2013年4月22日星期一

李夏怡- Rose




            나의 옛사랑 옛사람
   가끔 난 너의 안부를 속으로 묻는다
   그리고는 혼자 씩 웃는다
   희미해진 그때의 기억을 빈 잔에 붓는다
   잔이 차고 넘친다
   기억을 마신다
   그 기억은 쓰지만 맛있다
   그 시절 우리의 도수는 거의 웬만한 독주보다 높았어
   보고 또 봐도 보고팠어
   사랑을 해도 해도 서로에게 고팠어
   목말랐어
   참 우리 좋았었는데 헤어질 일이 없었는데

   왜 그랬을까 그땐 사랑이 뭔지 몰라서
   사랑이 사랑인줄 몰랐어
   혼자서 그려본다
   헤어지지 않았더라면
   어땠을까 (내가 그때 널)
   어땠을까 (잡았더라면)
   어땠을까 (너와 나 지금보다 행복했을까)
   어땠을까 (마지막에 널)
   어땠을까 (안아줬다면)
   어땠을까 (너와 나 지금까지 함께 했을까)

   둘이 같이 꼴딱 밤새 맞이한 아침
   홀딱 잠 깨 창문을 닫지
   우리는 마치 창 밖의 참새처럼
   잠들기 싫어하는 애처럼 초등학생처럼
   아무도 없는데 아무도 모르게
   아무도 못 듣게 귓속에 말을 해
   그 시절 우리의 온도는 거의 저 밑에 적도 보다 높았어
   성났어 감기도 아닌 것이
   열났어 온몸의 어디든
   귀를 갖다 대면은 맥박소리가
   귓가에 그날의 너의 소리가

   왜 그랬을까 그땐 사랑이 뭔지 몰라서
   사랑이 사랑인줄 몰랐어
   혼자서 그려본다
   헤어지지 않았더라면
   어땠을까 (내가 그때 널)
   어땠을까 (잡았더라면)
   어땠을까 (너와 나 지금보다 행복했을까)
   어땠을까 (마지막에 널)
   어땠을까 (안아줬다면)
   어땠을까 (너와 나 지금까지 함께 했을까)

   눈앞에서 살진 않지만
   눈감으면 살고 있다
   다른 사람 품 안에서
   같은 추억 하면서
   내 곁에 있진 않지만
   내 몸이 기억하고 있다
   다른 사람 품 안에서
   같은 추억 하면서

   왜 그랬을까 그땐 사랑이 뭔지 몰라서
   사랑이 사랑인줄 몰랐어
   혼자서 그려본다
   헤어지지 않았더라면
   어땠을까 (내가 그때 널)
   어땠을까 (잡았더라면)
   어땠을까 (너와 나 지금보다 행복했을까)
   어땠을까 (마지막에 널)
   어땠을까 (안아줬다면)
   어땠을까 (너와 나 지금까지 함께 했을까)

沒有留言:

發佈留言